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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관리

벌초, 벼베기 할 때 전염병 조심을

2008년 09월 01일 [경북제일신문]

 

안동시에서는 가을철에 벌초나 벼베기 등 야외에서 일할 때 걸리기 쉬운 급성열성전염병(발열성질환)에 대한 증상과 예방조치 요령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질환별 증상을 보면 렙토스피라증은 8~11월에 주로 발생하며 상처가 난 신체부위가 들쥐나 개(가축)등의 소변과 배설물이 묻은 풀잎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2~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은 20-30%에 이른다.

쯔쯔가무시증은 9~11월에 관목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발병하고 6-21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진,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은 1% 정도이다.

유행성출혈열은 10-12월에 주로 발생하며 등줄쥐, 집쥐, 들쥐에 기생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9~3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률은 3%에 이른다.

이러한 발열성질환을 예방하려면 유행성출혈열과 쯔쯔가무시증은 산이나 풀밭에 갈 때 긴 옷을 입는 등 가능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하고 들쥐 등 짐승의 배설물과 접촉을 피하며 집 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의 먼지를 털고 반드시 목욕을 하고 유행성출혈열의 감염 위험이 높은 농촌 지역 주민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야외작업시 손,발 등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는게 좋고 농경지의 고인 물에 손발을 담그거나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벼세우기나 벼베기를 할 때는 논의 물을 빼고 난 뒤에 작업을 하고 들쥐, 집쥐 등 감염우려가 있는 동물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안동시 보건소에서는 가을철 급성열성전염병은 감기몸살 증세와 비슷해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의심이 가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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